법정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규명의 핵심 사안으로 여겨졌던 '스테빌라이저'가 이미 절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일일 작업일지를 공개하고 지난 5월 세월호의 좌현 스테빌라이저가 이미 절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김 의원은 "선체 인양 핑계를 대며 침몰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구조물들을 다 자르고 인양 시점을 연기하는 해수부에 분통이 터진다"며, "조속히 온전한 인양에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