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천 3백여 개의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 간척지가 사상 최악으로 수질이 악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은 농림부 국감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수질 1등급이 전체의 24%였으나, 2016년에는 9
반면 농업용수로 쓸 수 있는 수질의 마지노선인 4등급을 초과한 곳이 2012년 9.1%에서 2016년 26.2%로 급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특히 수질개선 사업에 5년간 573억 원이 들어갔지만, 오히려 수질이 악화하는 등 국민 혈세만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