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M&A센터는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여성, 뷰티, 헬스케어를 주제로 제9회 상생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상생 매칭 컨퍼런스는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들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다.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M&A센터, 상생M&A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여성과 관련한 내용인만큼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동 주최에 나섰다.
개회사에 나선 안병국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은 “이제 의식주보다 건강 관리 등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이 트타트업 업계에서도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보다 많은 혁신이 행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SV101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문정환 SV101 공동 창업자는 SV101이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가상현실, 바이오 기술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첨단 기술 액셀러레이터”라고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프리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지원하며 실리콘밸리 인큐베이팅을 거친 이후 중국 시장 진출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요한 셀프 교정 서비스를 개발한 AMI 덴탈, 운동 클래스 통합 멤버쉽 ‘클래스픽’을 운영하는 픽플컴퍼니, 천연 유산균을 활용한 분말 형태 여성청결제를 만든 정가진면역연구소, 다이어트 도시락과 건강 보조식품 등을 만드는 아놀드홍 등이 사업 모델과 제품을 설명했다. 이어 맞춤형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업체 제니스 헬스케어, 나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스포츠크림 유통사 플렉스파워, 바이오 화장품 개발사 스킨랩, 맞춤형 뷰티메이크업 서비스 회사인 YGP, 국내 화장품의 해외 수출 전문 회사인 TRS 코리아, 스마트 보틀 개발사 에잇컵스, 아동을 위한 창의 체험 센터 운영사 플레이아트짐, 직무역량관리 솔루션을 만든 엠와이, 다이어트 스프레이를 만든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는 “상생 매칭 컨퍼런스가 9회째를 맞아 스타트업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을 연계함으로써 상생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