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자체 의류 브랜드(PB) ‘TE’가 빅사이즈 의류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빅사이즈 의류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체격이 서구화되고 있는 등 변화하는 국내 의류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선보이게 됐다. 2XL부터 4XL(XL=Extra Large, 2XL=110, 3XL= 115, 4XL= 120)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상품을 준비했다.
패치워싱데님(2XL/3XL/4XL), 사각 체크 니트(2XL/3XL/4XL)를 각 4만5900원에. 블랙진(2XL/3XL/4XL)을 3만9900원에, 레터링 야상(2XL/3XL/4XL)을 6만5900원에, 잔줄가라 티셔츠(2XL/3XL/4XL)를 2만5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면바지, 셔츠, 맨투맨 티, 자켓 등 총 12가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롯데마트몰과 롯데마트 모바일몰의 ‘TE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양덕,구미,충주,거제점 4개 점에서 테스트 운영을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올 한해 동안 오프라인 테스트 운영을 거친 후 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 선호에 맞는 다양한 빅사이즈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후 2017년 초부터 전국 60개점에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홍은비 롯데마트 의류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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