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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클레어스코리아 자회사 ‘코스나인‘ 화장품 생산 공장 전경 [사진제공 = 클레어스코리아] |
클레어스코리아 자회사 코스나인은 경기 김포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준공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나인 김포 공장은 연면적 1만290㎡에 300억원을 투자한 최첨단 시설의 1공장과 2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로봇을 활용해 월 약 1,0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코스나인은 선발 주자들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OCM’(Original Creation Manufacturing) 개념을 도입했다. 제품만 생산하는 방식을 탈피해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템을 개발해 제안하고 제품별 마케팅 컨설팅까지 진행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제품과 디자인, 마케팅 등 분야별 3개의 연구소를 설립했다.
코스나인은 김포 공장에서 이달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이 공장에서는 클레어스코리아의 제품뿐 아니라 고객사의 제품을 함께 생산한다.
김형태 코스나인 대표는 “코스나인은 단순한 화장품 생산을 넘어 제품의 품질 보장은 물론 콘셉트와 판매 방향까지 디자인해주는 기업”이라며 “고객 위
2010년 설립된 클레어스코리아는 마유 전문 브랜드 ‘게리쏭’과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블랑시크릿’, 메이크업 브랜드 ‘들라크루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800억원을 기록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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