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매니아층 확대되나…'프리브' 안드로이드처럼 이용가능
↑ 블랙베리 프리브 / 사진=연합뉴스 |
버튼형 키보드와 투박한 모양새로 매니아층을 형성했던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한 스마트폰으로 돌아왔습니다.
블랙베리는 오늘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블랙베리 프리브'를 공개했습니다.
프리브는 블랙베리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기존 블랙베리와 다르게 '안드로이드6.0.1 마시멜로' 운영체제를 탑재해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100만개 넘는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합니다.
프리브의 가장 큰 특징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입니다.
'안드로이드용 블랙베리 DTEK'를 내장해 어플을 통해 마이크나 카메라 위치, 개인정보 관련 앱 접근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기 자체에도 보안 기능
'루트 오브 트러스트' 기능을 하드웨어에 장착해 해킹이나 멀웨어 공격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블랙베리 프리브는 버튼형 키보드를 터치형으로도 지원합니다.
기존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가 적응할 수 있도록 화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가상 키보드를 제공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