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이 발견돼 리콜 대상이 됐지만, 수리를 받지 않은 채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 전국에 72만 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최근 6년간 리콜 명령이 내려진 자동차는 390만 대에 육박하지만, 실제 시정률은 81%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97%의 높은 시정률을 기록했지만 볼보자동차
특히, BMW 750Li 차량은 주행 중에 문이 열릴 수 있어 2013년 233대가 리콜 명령을 받았지만 3년이 되도록 조치가 이뤄진 것은 33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