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노트7 제품이 25일까지 국내에 공급될 전망이다. 공급량은 약 40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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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교환 첫날인 19일에는 교환용 새 제품 10만대가 전국의 이동통신·전자제품 매장에 깔릴 예정이며 그 후 하루에 5만∼6만대가 추가로 공급돼 25일까지는 누적 공급 수량이 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교환이 최대한 원활히 이뤄지도록 새 제품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교환 첫 주 내에 초기물량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수량을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새 제품을 초기물량과 구분하기 위해 단말기의 배터리 잔량 표시 색깔을 녹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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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센터에서 상담받는 노트7 사용자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1일 서울 시내 한 삼성전자 휴대폰 서비스센터에서 갤럭시 노트7 사용자가 직원과 상담하고 있다. 삼성서비스센터는 불안해하는 노트7 사용자들을 위해 주말에도 노트7 기기 점검과 대여폰 지급 업무를 보고 있다. 2016.9.11 jjaeck9@yna.co.kr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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