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관계자는 오늘(4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유류세 인하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결국 그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재경부는 오는 7일 인수위 업무보고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킬 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 유류세 인하 불가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유류세를 낮춘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피부에 와닿는 성과가 있을 수 없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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