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3.7%↓에도…두바이유는 상승, 유가 안정권 들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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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WTI 3.7%↓/사진=연합뉴스 |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4달러(3.7%) 떨어진 배럴당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3.2% 올랐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9달러(4.0%) 낮은 배럴당 48.00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두바이유 가격은 사흘 연속으로 상승하며 45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62달러 상승한 배럴당 45.45달러로 집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대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5∼46달러 선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41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회복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