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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웹드라마, 웹예능 제작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설명회에서는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현황과 연간 11억원 규모의 웹드라마, 웹예능의 세부 지원안이 소개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31일 개최한 ‘뷰티 컨퍼런스’에서 콘텐츠 광고 없이도 동영상 재생 수에 따라 광고 수익금보다 높은 금액을 제공하는 뷰티 창작자 지원 방안을 공개한 데 이은 조치다. 네이버는 이번 결정으로 웹드라마, 웹예능 제작자들이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효과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연간 11억원, 3년간 33억원을 지원한다. 설명회에서 창작 지원금을 받는 웹드라마 5편, 웹예능 23편을 발표했으며 연말까지 웹드라마 5편, 웹예능 13편을 추가 선정하고 한해동안 이용자 반응이 가장 좋았던 컨텐츠를 제작한 창작자에게 지원금을 추가 전달한다. 내년부터는 연간 웹드라마 10편, 웹예능 36편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중인 웹드라마 테마관 외에 웹예능 테마관을 신설하고 웹오리지널 콘텐츠 전용 편성표를 제공한다. 각종 프로모션과 컨텐츠 검색 결과를 개선해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컨텐츠 감상 도중 바로 상품 구매로 연결되는 쇼핑 오버레이와 같은 광고 상품도 도입한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는 설명회에서 “동영상 시장에서 네이버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창작자들과의 협력이 매우
이번 지원은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에 TV캐스트에 입점한 작품들에도 소급 적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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