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P가 올해 상반기 기준 757.1%에 달하는 부채비율(540억원)을 줄이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KGP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더블유글로벌3호조합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국일제지에 1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같은달 25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해 한달 간 총 428억원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밟았다.
KGP의 부채 중 약 80%는 국일제지에 대한 차입금이다. 더블유글로벌3호조합은 실질적 KGP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 특수관계사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 중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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