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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인 미국 브랜드 ‘스타터’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힙합 문화가 대중화 되고 미국의 스트리트 패션(길거리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스타터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힙합 느낌을 살린 프리미엄 라인 ‘스타터 블랙라벨’을 판매해 3년 내 브랜드 매출을 3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타터 블랙라벨은 10~20대가 좋아하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로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국내에서도 스냅백(챙이 휘어지지 않은 일자 형태의 모자), 볼캡(챙이 짧고 살짝 휘어진 형태의 모자)과 같은 모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스타터 판매 제품의 50%를 모자로 구성했다. 스타터 블랙라벨의 모자 전면에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만9000~4만9000원대.
모자 외에 스?셔츠, 후드티 등 의류 제품도 내놓는다. 가격대는 5만9000~8만9000원이다.
브랜드 콘셉에 맞게 유통망 또한 젊은 층에 맞출 예정이다. 내년까지는 온라인과 편집숍 판매망 확보에 주력하고 이후 단독 매장을 열 계획이다. 온라인은 SI빌리지닷컴과 무신사, 편집숍은 원더플레이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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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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