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경제 원로인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경제가 저출산·고령화로 장기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 전 총재는 "내후년부터 우리나라 생산가능인력이 줄어들면 음식점, 주유소 등 모든 부문의 수요가 줄어들고, 이것이 디플레이션이고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전 총재는 정부가
박 전 총재는 또, 투자와 수출에 의존해서는 2%대 이상의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국제경쟁력과 무관한 가계 소비를 경제 성장의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