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 비상상황실 근무자들이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 후폭풍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비상상황실은 매일 지역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선적 예약과 기기(컨테이너박스) 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 주요 화물주 지원방안 등을 수립해수행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미주노선(미주 서부)에 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의미)급 컨테이너선 4척과 구주노선(북구주·지중해)에 6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 등을 긴급 투입한다.
미주노선은 선박과 기기(컨테이너박스)의 빠른 선순환을 위해 주요 항구인 광양·부산·LA만 입항 할 예정이며, 첫 선박은 부산에서 오는 8일 출항한다.
구주노선은 화물주의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한 운송을 위해 부산과 유럽 주요 항구에만 기항한다. 현대상선은 추후
현대상선 관계자는 “물류대란이 안정화 될 때까지 비상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주요 화물주와 긴밀히 협의해 운송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