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빅데이터 분석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SAS코리아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 및 인프라와 SAS의 세계 기업과 정부 등 8만 고객에게 제공한 분석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와 SAS는 머신 러닝에 대한 사업 협력도 검토 중이다.
삼성SDS는 삼성 관계사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자체 개발한 분석솔루션 확대는 물론, 이번 협약처럼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통해서다.
회사는 지난해 1월 고성능 분석 함수 및 모델을 갖춘 자체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를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 삼성 관계사의 제조 및 물류분야 중심으로 적용돼 품질·수율 분석, 불량원인 탐색, 설비 진단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에게 전문가 수준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추론 엔진을 갖고 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 사장은 “삼성SD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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