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후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도 오르면 전체 사망률이 16% 증가하고 이중 뇌졸중 사망자는 2.3%에서 5.4%로 높아진 것으로 타나탔다. 이는 폭염으로 인해 인체 내에 수분이 줄어들면서 혈관 안에 혈전들이 증가하고 커졌지만 일교차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이 수축돼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아진 것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뇌경색) 되거나 혈관 파열로 출혈이 생기면서(뇌출혈)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의학전문가들은 뇌졸중은 계절적으로 뇌혈관의 수출 폭이 커지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한다며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뇌졸중은 갑자기 발병하 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증상이 조금씩 악화돼도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한다.
다만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의 10~20%는 발병 전 전조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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