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
특히 한국은 올해 상반기 2418억 달러 수출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9.9%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5.5% 감소보다 감소폭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전체 수출 순위에서도 프랑스(2545억)에 밀려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8위는 홍콩(2381억달러), 9위는 이탈리아(2309억달러), 10위는 영국(2052억달러) 순이었다.
상반기 수출이 가장 많이 줄어든 국가는 러시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감소했다. 아시아 국가의 수출 감소도 두드러졌다. 인도네시아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었고 말레이시아는 10.2%, 싱가포르는 10% 감소했다. 중국의 수출액도 7.7% 하락해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문가들은 세계 교역량 하락의 원인을 경기 침체와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렸기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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