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항공사들이 국내선 임시 항공편 예약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30편과 김포-부산 노선 6편 등 총 36편의 임시편을 투입하고 기존 김포-제주 정기 항공편 중 일부를 대형 기종으로 교체해 좌석을 총 8874석 공급한다.
임시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지정된 구매 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조언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동안 투입할 국내선 임시 항공편 예약을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김포-제주, 인천-제주, 김포-광주 3개 노선에 대해 총 11편(편도 기준), 2795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임시편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와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6석이다. 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전화 예약 문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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