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인체유래물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왼쪽에서 4번째가 강중구 병원장. |
인체유래물이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 세포, 혈액, 체액 등의 인체구성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RNA 등을 말한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이 같은 인체유래물을 수집해 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핵심조직으로, 그 동안 일산병원은 보험자 병원으로서 임상연구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인체유래물은행 개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일산병원은 지난달 1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 개설허가를 획득하고, 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을 다시한번 입증했으며, 연구중심병원으로 변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일산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정보관리실, 인체유래물 처리실, 저장실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인체유래물 관리 및 연구 전담인력을 구성해 임상연구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연구자원을 이용한 기초의학분야 및 유전체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인체유래물은행은 유전자 맞춤치료, 난치병 치료 및 신약 개발 등 미래 활용 가치가 무한한 인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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