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면도기 전문업체 도루코와 함께 ‘PB시스템면도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브랜드보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의 PB 면도기를 선보였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이 제품의 가격은 7900원이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6월까지 면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1만원 미만의 용품 비중이 41.2%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7.5%보다 3.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면도기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신장률이 22.3%를 기록하며, 지난해 12.8%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면도날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6%보다 떨어진 0.9%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세븐일레븐 관
차은지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면도기는 남성 생활 필수 소모품인만큼 가격 부담을 느끼는 남성 소비자를 위해 PB 면도기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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