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가전 제품군의 상반기 매출을 집계한 결과 1위는 중소업체의 40인치 TV, 2위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3위는 공기청정기로 나타났다.
상반기 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가운데 중소기업 TV의 매출 증가율은 123%에 달했다..
주요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반값이면서 성능은 큰 차이가 없어 중소업체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았다고 티몬은 설명했다.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20%에서 올해 50%로 두 배 이상 커졌다. 미세먼지의 위협이 계속되면서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0% 증가했다.
티몬은 가전제품 판매채널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 거래 수를 지난해 상반기 8000개 수준에서 올해 1만3000개로 확대했다. 취급하는 상품 또한 국내 대기업 브랜드는 물론 중소기업 제품들로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티몬에 따르면 올해 가전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가량 증가했다. 구매 연령대 또한
김선민 티켓몬스터 프러덕트 본부장은 “가격과 서비스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매출상승 효과는 물론 구매 연령층 또한 중장년층으로 확장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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