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11번가는 기존 서울 신대방동 11번가 사옥에 있던 셀러존을 강남파이낸스센터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새로운 셀러존을 통해 한층 개선된 판매자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판매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셀러 지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셀러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실시한다. 상담을 원하는 판매자들은 11번가 셀러존의 전문 강사와 세무, 해외상표, 저작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무료로 판매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상품페이지 컨설팅’, ‘사진 컨설팅’ 등 전문가 컨설팅 시간을 비롯해 ‘오픈마켓 창업 준비’ ‘11번가 상품 등록’ 등의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에 거주하는 판매자들도 언제 어디서든 11번가의 교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에도 교육 동영상을 볼 수 있다. 9월에는 ‘모바일 셀러존’도 신설해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교육 예약과 교육 정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 셀러존 교육에 참여한 판매자만 1만 명에 달했으며,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참여한 총 판매자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또 최근 3년간 교육을 들은 셀러 중 실제로 11번가에 상품을 등록한 셀러가 70%에 달하는 등 교육 효과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연미 SK플래닛 11번가 셀러지원팀 팀장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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