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샤의 ‘M 매직쿠션’의 일본 내 판매량 추이 |
미샤에 따르면 미샤 M 매직쿠션은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처음 판매된 이후 입소문을 타며 그해 9월 일본의 도소매 화장품 유통채널인 홀세일에 입점하는 등 지난해에만 30만개가 팔렸다. 올해에는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다. 3월 15만개를 넘어선 후 지난달에는 19만개로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미샤는 M 매직쿠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한정판 ‘M 매직쿠션 스타더스트’ 5만개를 일본에서 선보이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 외에 지난 5월 일본에서만 3품목으로 선보인 ‘매직컬 틴트’ 역시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서는 등 현지 반응이 뜨겁다는 게 미샤측의 설명이다.
연이은 현지 한정판 제품의 선방으로 미샤 재팬의 상반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 실장은 “아직 상반기 실적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매직쿠션이 홀세일에 입점된 이후 미샤 전체의 홀세일 매출이 크게 증가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미샤는 현재 23개의 매장을 운영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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