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올 가을·겨울 패션 키워드는 ‘노하우’”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유니클로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키워드로 ‘노하우’를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유통업계에는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제조 가능한 ‘셀프메이드 음료’, 1대1로 이뤄지는 ‘피팅 마케팅’ 등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유니클로는 ‘홈’, ‘아웃도어’, 그리고 ‘워크’ 등 대표적인 일상 생활 모습을 키워드로 삼고 일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근하고 편안한 착용감의 소재로 만든 상·하의와 룸슈즈, 룸삭스 등 실내용 의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
또 야외활동과 스포츠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도 제공한다. 초경량 패딩 상품이나 오버사이즈 핏의 디자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외에 사계절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과 협업을 통해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노하우’라는 키워드는 모든 사람의 일상을 구성하는 장소와 활동을 함축하고 있다”며 “유니클로는 패션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라이프웨어 기업으로서, 오는 가을·겨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한 상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