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포스코가 개발한 조선용 신소재인 ‘고망간강(鋼)’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일본과 공조를 모색한다.
해양수산부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제19차 한일 해사안전정책회의’에서 일본정부와 고망간강(鋼)을 세계해사기구(IMO) 표준에 등재시킬 방안을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기존 LNG 화물탱크 등에 사용되는 니켈 기반 합금강보다 저온을 견디는 성능은 우수하고 ,가격은 30% 가량 저렴하다.
고망간강이 IMO 표준에 등재되면 LNG 화물탱크, 선박 등 관련 세계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연간 1조원에 이른다.
양국은 이
한일 양국은 1996년부터 매년 해사안전정책회의를 열어 IMO의 안전·환경 기준과 시행방안 등에 관한 공조를 모색해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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