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지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협약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선수단과 진행요원들이 사용할 전기차 300대 중 220대는 한전이, 나머지 80대는 발전자회사와 한전KDN이 제공합니다.
완전히 충전하는 데 30분 정도 걸리는 급속충전 시설도 선수촌과 터미널 등 20여 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대회기간 사용된 전기차는 한전이 회수해 자사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환익 / 한국전력공사 사장
- "한전의 작은 지원이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낮은 관심과 경제계의 지원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