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8일 퇴원한다.
신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이날 “신 총괄회장의 상태가 호전돼 이날 오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9일 미열 등의 증세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소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달 18일 송파구 아산병원으로 옮겼다.
검찰이 지난달 10일 롯데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신 총괄회장 집무실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을 포함해 롯데그룹 압수수색을 벌일 당시에도 신 총괄회장은 입원 중이었다.
지난 12일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 전
이에 대해 신 전 부회장 측은 “제사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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