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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카 등록 현황 |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2015년 1월~6월)의 자동차등록대수 증가분 43만1000대보다 4만3000대(9.97%) 더 증가했으며, 전체 자동차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1994만대(92.9%) 이며, 수입차는 152만대로 지난해 말 대비 수입차 비중이 6.6%에서 7.1%로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토부가 발표한 이번 자동차 등록현황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캠핑카의 증가세다. 캠핑카 등록대수는 지난 2007년 346대에서 지난달 말 6768대로 거의 10년 만에 20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여유로운 삶을 즐기려는 레저·캠핑인구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등록 캠핑장은 전국에서 1200여개가 운영 중이며, 추산 캠핑인구는 약 500만명이다.
생애주기별 등록현황을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 연령의 소유자가 가장 많았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등록현황은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97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0만4000대)보다 7만500대(약 7.8%) 증가했다.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83만3000대와 14만대였으며, 수입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13만7000
자동차 이전등록건수는 190만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1만5000건)보다 9만100건(5.0%) 증가했다. 사업자 거래는 116만9000건(61.4%), 개인 간 거래는 69만7000건(36.6%)으로 나타났다.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지난해(47만3000대)보다 2만7000대(5.7%) 증가한 50만1000대였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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