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유경PSG자산운용과 홈플러스 가좌점, 김포점, 김해점, 동대문점, 북수원점 등 5개 점포의 ‘세일즈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일즈 앤드 리스백은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부동산과 시설을 매각하고서 다시 임차해 그대로 사용하는 거래 방식을 말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6000억원 중반대 인수 대금과 저렴한 임대료율 등 홈플러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세일즈 앤드 리스백 조건에 따라 홈플러스는 15년간 5개 매장의 임차권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본입찰에는 유경PSG자산운용 외에 코람코자산신탁,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금융권과 부동산업
홈플러스는 이날 중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된 현금은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와 다양한 경영활동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