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 초청장 |
이 회사는 공개행사 초청장을 글로벌 주요 미디어사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일제히 발송했다.
공개행사는 뉴욕 뿐 아니라 영국 런던과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도 진행된다. 영국 런던은 삼성전자 유럽법인이 있는 곳이고 리우데자이네루는 올해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다. 뉴욕, 런던, 리우데자이네루에서 펼쳐질 공개행사는 각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각 장소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새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5의 차기작 이름을 갤럭시노트6이 아닌 갤럭시노트7으로 정했다고도 밝혔다. (7월 13일 A 17면 참조)
이는 올해 초 출시해 인기를 모은 갤럭시S7과 시너지를 위해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시리즈와 노트시리즈에 일관된 느낌을 주기 위해 해당 숫자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초청장에는 특별한 문구가 없지만 원을 이룬 16개 막대기가 나타나있다. 7언팩 2016이라는 제목 위 흰 막대기는 기능을 강화한 S펜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시리즈에 처음 적용되는 ‘홍채인식’ 기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재작년까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에서 공개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장소를 미국 뉴욕으로 옮기고 공개 시점을 8월로 앞당겼다.
이는 매년 9월에 출시되는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에 앞서 프리미엄 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 8월 5일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
공개행사는 당일 인터넷(http://news.samsung.com/kr)에서 실황 중계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첫 출시는 다음달 19일이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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