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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현성 티몬 대표(왼쪽)와 알빈 리우 티몰글로벌 대표가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
이번 업무 협약식은 전일 신현성 티몬 대표와 알빈 리우 티몰글로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OU를 통해 티몬이 중국 역직구사업 강화를 위한 단독 파트너로 티몰글로벌을 지정하고 티몰글로벌은 티몬을 국내 최우선업체로 지정해 전략적 지원을 약속했다. 티몰글로벌과 독점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중 티몬이 처음이다.
티몬에 따르면 티몰글로벌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은 물론 물류 등 티몰 플랫폼과 연계된 서비스 이용에서 우선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또한 국내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티몰글로벌에서 티몬이 단독으로 해당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티몬은 현재 자체 스토어를 오픈하고 직접 연동 방식을 통한 역직구사업인 ‘관방직공’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50여개 브랜드의 600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월평균 매출성장률은 20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는 것이 티몬의 설명이다.
티몬 측은 “연내에 브랜드 수를 200여개로 확대하고 제품 수를 30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현재 화장품 중심에서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을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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