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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닉 젤리밥 투게더 |
올해로 33년 된 제품인 ‘피크닉’은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사과 맛이 대표적이지만 올해 ‘청포도맛’을 새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래된 브랜드지만 재미와 신선함을 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피크닉 청포도는 피크닉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5%이상 성장하는데도 기여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래된 피크닉엔 청포도는 너무 앞서 가는 맛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피크닉의 청포도맛 출시를 통한 새로운 시도가 10~ 20대에게 신선함을 주고 서로 SNS 로 공유하면서 입소문이 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오리온의 ‘젤리밥’은 ‘맛으로 먹고 재미로 먹는 과자’라는 광고카피로도 유명한 국민과자 고래밥의 컨셉트를 그대로 이어가는 젤리 제품이다. 최근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젤리밥은 최근 5년간 젤리시장이 40% 이상 성장하며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 받자 오리온이 소비자에게 익숙한 고래밥의 바다동물 캐릭터를 젤리로 만든 제품이다.
빙그레 투게더도 지난 6월 출시 42년만에 첫 소용량 제품인 ‘투게더 시그니처 싱글컵’을 선보이며 장수 브랜드에 변화를 더했다. 국내 최초 100% 생우유를 원료로 만들어 고급 아이스크림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이라는 기존의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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