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코리아, `일하기 좋은 한국 직장` 2관왕 차지

↑ BAT 코리아 박성훈 상무, 개리 슬래니 전무, 김은지 상무, 김동성 이사 (사진 왼쪽부터)

담배회사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한국 최고의 직장이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됐다.
BAT 코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조직 컨설팅사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발표한 ‘2016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s Korea)’ 본상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특별상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에잇온휴잇은 직원들의 성과 몰입도, 기업에 대한 자부심,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 등을 종합적 평가해 ‘최고의 직장’을 뽑는다. 지난 200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이다.
BAT 코리아는 직원들의 성과 몰입도, 기업의 고용 브랜드, 경영진의 리더십, 성과 보상 체계 등 모든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16 한국 최고의 직장’ 본상을 받았다.
BAT 코리아는 본사 직원의 49%를 차지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한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에도 선정됐다.
BAT 코리아는 탄력 출산 휴가제를 운영, 출산휴가를 다녀온 여성 직원들이 모두 복직하는 성과를 거둬들였다.
여성리더십그룹 ‘Athena(아테나)’를 운영하면서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 워킹 맘, 여성리더십 세션 등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승진 대상자와 우수인재 해외파견자에서 여성 비율이 각각 53%와 62%에 달했다.
김영욱 인사총괄 전무는 “BAT 코리아가 지닌 최고의 가치는 직원들이며 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경영진이 이행해야 할 의무”라며 “BAT 코리아는 앞으로도 직원들 모두가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그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AT 코리아는 지난 1990년 국내에서 법인 설립한 담배회사다. 임직원 수는 600여명이고 경남 사천공장에서 담배를 생산하고 있다. 주력 담배 브랜드는 던힐, 로스만, 켄트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