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택지지구에서 2천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나섰습니다.
전남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견본주택 개관 첫날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에 들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입니다.
개관 첫날(30일), 평일이지만 많은 인파가 몰려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100m가 넘습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모두 1.969가구가 들어섭니다.
이 중 아파트가 1,781세대, 오피스텔이 188실입니다.
▶ 인터뷰 : 장우성 / 여수 웅천 꿈에그린 분양소장
- "전남지역에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입니다. 전남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단지입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바로 옆에는 웅천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지난 3일엔 웅천요트마리나가 문을 열어 해양레포츠 거점도시로 성장이 기대됩니다.
또, KTX 여천역과 여수엑스포역, 여수공항, 여수산업단지 등이 3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서현순 / 여수시 신월동
- "여수가 아무래도 좁다 보니까 이런 식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처음 들어오다 보니까 몰리는 것 같아요. 투자가치는 있을 것 같아요."
인근에는 개교를 앞둔 송현초등학교를 비롯해 초중고교 5곳도 조만간 들어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 ljs730221@naver.com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