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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전무)과 리앤 코딩턴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장, 빌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 앤드류 호그 호주정부관광청 북아시아 지역 담당 총괄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에어는 호주정부관광청,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과 함께 인천-케언즈 신규 노선 개설을 비롯해 호주 케언즈 내 여행 상품 개발과 홍보, 각종 행사를 지원한다.
진에어는 또 국내 LCC로는 최초로 인천-케언즈 장거리 노선을 오는 12월 14일부터 약 2개월동안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국내 유일의 인천-케인즈 직항 노선으로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
호주 퀸즈랜드주 북부에 위치한 케언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인트리 열대우림 같이 관광과 휴양, 레포츠가 어울린 곳이다. 특히 다이버의 성지라고 불리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자연구조물로,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세계관광협의회(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에서 선정한 우수 관광지이기도 하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 퀀즈랜드주를 방문한 외국인 수가 급증한 가운데 한국인은 21%를 차지했다. 퀸즈랜드주 관광청이 주 정부의 항공 자금 프로그램인 AAIF(Attracting Aviation Investment Fund)를 포함해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MOU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인이 호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이번 협약은 양국의 관광 산업이 보다 발전하고 문화적 교류도 한층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호주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케언즈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안전 운항 능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그 총괄국장은 “이번 인천-케언즈 정기편을 시작으로 호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하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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