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소비자평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
![]() |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2016 소비자평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일종의 기업 브랜드 인증제도다.
매경미디어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기여하고자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1차 산업별 동향조사 등 기초조사와 소비자 온라인 리서치 심사, 그리고 각계의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대상을 가려냈다. 소비자 본조사에서는 지난 3월 2일부터 14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16세 이상의 남녀 소비자 6523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브랜드평가지수(CBEI)를 측정하는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을 적용했다.
제조업 항목과 서비스업 항목별 속성을 달리 적용해 제품과 기업의 호감도,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재구매력) 등 4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각 부문별 최고 점수(최소 80점 이상)를 획득한 브랜드를 선정했고 실질적인 사용 경험자의 평가로만 진행했다.
또한 잘 알려진 대기업 브랜드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인지도는 평가하지 않았다. 특히 지역별·연령별 비례할당 표본집계를 통해 5321명의 유효표본과 매경닷컴 10만명의 표본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획득(리턴율 3.9%)한 유효표본 3085명을 합산해 결과물을 도출함으로써 공정성을 높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25개의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크게 △산업 브랜드 △지자체 정책 브랜드 △농특산물 브랜드 등 세 부문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산업 브랜드 분야에서는 대웅제약(간기능 개선제 우루사), 모닝글로리, 보람상조, 신한은행(써니뱅크), 예스2424(Ycap), 예스스탁(로보어드바이저 웰스멘토), 쿠첸, 토니모리, 하이리빙, 한화테크윈(와이즈넷), 동국제강(건축내외장재 럭스틸), 한국과수농협연합회(썬플러스)가 수상했다.
이어 지자체 정책 브랜드 분야에서는 강원도청(헬로!2018평창), 공주시청(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 논산시청(교육혁신도시), 안산시청(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양구군청(생태관광도시), 부여군청(역사문화관광도시), 서울 강서구청(의료관광도시 강서 미라클 메디), 순천시청(국제화교육도시)이 영광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서 신설한 농특산물 브랜드에 대한 평가에서는 영동군청(메이빌 영동포도), 평택시청(슈퍼오닝), 함양군청(함양 산삼), 단양군청(단고을 단양 황토마늘), 봉화군청(파인토피아 봉화 사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형식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 대표이사는 “최근 정부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를 집중 육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번에 선정된 25개 기업·지자체들이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길 바
그는 이어 “글로벌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고객은 브랜드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매경미디어는 소비자들로부터 얻은 브랜드 평가를 통해 기업들에게 브랜드 가치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등 전략적 브랜드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