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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인 공공 캠페인 디자인은 정부나 중앙 행정 기관의 ‘정책’이나 ‘메세지’가 곧 상품이다. 최근 이러한 캠페인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사례로 <보건복지부의 아동 흡연 예방 캠페인, 다함께 노! 스모킥(No! Smokick)>이 있다.
‘다함께 노! 스모킥’ 캠페인은 아동에게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담배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에게 인지도가 높고, 생활 규칙, 예의범절, 건강 습관 등에 가장 어울리는 대표 캐릭터인 아이쿠, 번개맨을 홍보 대사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지도서 및 놀이 활동 키트를 제작해,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제공하고 있다.
Simple V(심플 브이)의 김민정 대표가 디자인한 ‘다함께 노! 스모킥’ 캠페인 디자인은 대중 및 전문가들에게 해당 캠페인의 명확한 메세지가 전달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금연의 필요성이 아동의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험되도록 기획 되어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업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민정 대표가 2014년 5월 설립했다. 김민정 대표는 뉴욕의 세계적 브랜딩 회사 Chermayeff&Geismar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현재 디자인 실무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Simple V는 ‘공공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