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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길재 씨의 ‘백조자리 중심부’ <사진 제공 = 한국천문연구원> |
한국천문연구원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천체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 동영상까지 함께 공모했다. 주제는 심우주(Deep Sky), 태양계, 지구와 우주 분야로 나눠졌다. 총 12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응모작 중 2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시도들이 돋보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수상작 선정이 다소 어려웠지만 국민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심우주 분야의 출품작이 줄어들고 있는데 점점 밝아지는 밤하늘 때문일 것”이라며 광공해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풍경을 담은 천체사진이나 동영상은 일생 생활 속에서도 즐길 수 있기에 더 많은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7월에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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