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자회사 팜한농 CEO에 김용환씨

↑ 팜한농 CEO로 선임된 김용환 씨

LG화학은 자회사인 팜한농 CEO로 김용환 씨(사진)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 농과대학 박사출신으로 1998년부터 글로벌 농업기업인 신젠타에서 일하며 신젠타카로이 대표, 동북아지역 솔루션 개발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부터 6월 중순까지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일한 그린 바이오 전문가라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팜한농의 공동대표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LG화학·LG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오는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김 신임 CEO는 올들어 사단법인 한국농약과학회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LG화학은 “연구개발·마케팅·생산 등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