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최근 문을 닫은 맥도날드 종로2가점 자리에 커피전문점 할리스가 오픈합니다.
할리스커피는 다음 달 22일 맥도날드 종로2가점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맥도날드 종로2가점은 압구정점에 이어 지난 1988년 문을 연 직영 2호점으로, 지난 3월 말 28년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약 기간 만료로 영업을 종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국내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PE가 3년 전 인수했습니다.
할리스커피를 운영하는 할리스F&B는 IMM PE로 인수된 후 매장 수를 2013년 384곳에서 작년 말 554곳으로 늘렸습니다. 연
최근 IMM PE는 할리스F&B를 재매각하는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서울 한복판에 있던 맥도날드 매장 자리에 할리스 커피전문점이 들어서는 것은 최근 커피전문점의 공격적 확산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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