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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미스코스 프로그램을 이수한 아르헨티나 의사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통증 전문의 안토니오 카리오스 레조아그리 박사와 신경외과 전문의 케사르 오구스토 칼조네 박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에 위치한 CEMECID 통증 센터(Pain Center CEMECID)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의들이다. 이들은 최신 척추 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들병원을 방문해 지난 5월 30일부터 양일간 ‘제 89회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에 참가했다. 척추 전문 강남 우리들병원의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은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소침습적 척추치료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우리들병원만의 특화된 훈련 과정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89회, 전세계 33개국에서 357명의 전문의가 참여했다.
우리들병원에 따르면, 강연, 수술참관, 척추모형을 가지고 실습하는 Hands-on workshop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며, 회당 모집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참가자의 요구나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
안토니오 카리오스 레조아그리 박사는 “2009년 국제학회에서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을 처음 만났고,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디스크 시술에 관심을 갖게 되어 여러 차례 방문을 하며 배워왔다. 이번에는 꼬리뼈 경막외 내시경 레이저 감압술(SELD; Trans Sacral Epiduroscopic Laser Decompression)과 내시경 디스크 시술(PELD;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 등을 보다 집중적이고 심도 있게 배우기 위해 필요한 교육 내용을 직접 요청했고 맞춤 교육 내용에 매우 만족한다”며 “아르헨티나는 이제 최소침습 디스크 치료가 시작 단계이다. 그 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최신 기술을 배우고 돌아가 동료 의사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동기 부여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사르 오구스토 칼조네 박사도 “이번 교육에 참가해 최신 디스크 치료법을 배울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아르헨티나도 개방형 수술에서 점차 내시경 시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들병원에 재 방문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미스코스 프로그램은 시행 초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이 주를 이뤘으나 각종 세계 학회와 지인 소개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참여국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등 전세계 의사들이 미스코스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내시경 디스크 시술은 정확한 기술과 경험, 노하우가 중요하기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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