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가 새롭게 개발한 경제·경영능력평가시험(eBAT)이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치러졌습니다.
직장인은 물론 현지 명문대학생 300여 명이 몰려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중하게 답안을 작성하는 사람들.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열린 매일경제의 글로벌 경제·경영능력평가시험 응시자들입니다.
직장인과 학생들의 취업·직무 능력을 평가하는 이번 시험은 매경의 글로벌 시험으로, 50여 개 기업과 5개 명문대학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팜 투짱 / 시험 응시자
-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베트남에서 요구하는 시험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매경은 이번 시험을 계기로 해외 인재 채용 시장에 본격 진출해 '지식 한류'를 전파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미국과 중국, 이스라엘에서도 시험을 시행합니다.
▶ 인터뷰 : 김경도 /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장
- "직무평가와 채용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경제·경영 능력을 강화하면서 자기 일자리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한국과 베트남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브엉딘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는 "새로운 투자 한류가 필요하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연계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