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로 표시된 부분이 유럽연합, EU에 가입된 28개 국가인데요.
인구 5억 명, 국내총생산 18조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단일 시장입니다.
그런데 영국이 오는 23일 이 공동체에서 탈퇴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합니다.
이를 영국과 탈퇴 두 단어를 합쳐 '브렉시트'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영국은 왜 탈퇴하려 할까요?
유럽경제가 어려워지자, 잘 사는 영국이 못사는 나라를 위해 지난해에만 우리 돈으로 무려 30조원을 지원해야 했고,
이민자들도 대거 유입되면서 영국 국민의 일자리까지 빼앗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투표를 앞두고 탈퇴쪽으로 여론이 기울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세계 5위 경제대국 영국의 GDP가 2~5% 감소하는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