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데요.
이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어떤 재테크 전략이 필요할까요?
강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은행 자금난의 불똥이 채권시장으로 튀면서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리 상승기에는 어떤 재테크 전략이 필요할까.
금리가 오르는 만큼 우선 대출을 줄이는게 최선의 재테크 방법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다면 여유자금이 생기는대로 대출금을 상환하고, 고정금리나 금리상한제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한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장기 고정금리 상품이나 금리상한제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 증시 급등락에 따라 안정적인 투자쪽에 관심을 돌리려 한다면, 고금리 특판상품을 놓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인터뷰 : 김창수 / 하나은행 재테크팀장
- "예금자의 경우 현재 각 금융기관에서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실세금리보다 높은 특판예금 판매하고 있는데 이 시기에 특판예금 노려볼 만하다."
외환은행의 연 6.3% 특판예금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 6%대 정기예금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CD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만큼 6%대 이자를 제공하는 양도성예금증서 투자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7%대 이자를 얹어주는 저축은행 예금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어 잘 만 선택하면 고수익과 안정성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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