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SK플래닛의 시럽, OK캐쉬백, 11번가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홈플러스 점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지갑인 시럽 월렛을 통해 홈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모바일 쿠폰과 전단을 제공하고, OK캐쉬백 플러스 사용자는 자동 충전 포인트로 홈플러스 매장에서 결제 시 2% 적립을 해주는 방식이다.
또 OK캐쉬백 포인트 결제와 시럽 페이 간편 결제를 적용해 지갑 없이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11번가를 통한 신선식품 배송 같은 온라인 배송 주문도 확대한다. 소비자 빅 데이터와 IT 기술을 활용해 매장 동선을 분석해 매장 혁신도 추진하기로 했다.
권동혁 홈플러스 마케팅 부문장은 “다수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대형마트 특성과 SK플래닛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이준식 SK플래닛 O2O사업 부문장은 “홈플러스와의 협업으로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진정한 O2O 유통채널 혁신 사례를 만들어 지금까지 다른 유통사업자가 제공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