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 그게 제가 봐왔던 한국인들의 힘이에요.”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 생활 10년 차인 올가 에고로바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이 한 말이다.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현충일인 지난 6일부터 공식 페이스북에서 ‘우리만 몰랐던 대한민국’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 외국인 임직원의 시각에서 본 우리 사회의 강점과 잠재력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러시아 누나’라고 불리는 올가 수석은 투명·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의 화학 분석 업무를 맡고 있으며 순댓국과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좋아하고 특히 삼겹살과 소주의 조합을 즐긴다.
올가 수석은 한국인의 특징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후배들을 도와준다는 느낌”을 들었다. 그는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들었다”며 “한국 젊은이들은 미래를 불안해하고 자신이 처한 환경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생
이 게시물은 조회 수 84만을 넘기고 900회 이상 공유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