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운과 조선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습니다.
구조조정 실탄 12조원이 마련되는데요.
한국은행 10조원, 기업은행 1조원, 정부 1조원의 구조조정 자금이 다음달부터 집중 투입됩니다.
산업재편과 구조조정을 전담할 장관회의도 신설했습니다.
국책은행과 '조선 빅3' 구조조정도 단행됩니다.
국책은행은 인력의 5%~10%를 감축하고, 연봉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은 인력 30%, 설비 20%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5만여명의 실업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실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현지 분위기는 냉랭하기만 합니다.
강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