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코스메틱은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협력업체다. 주요 제품은 파우더류와 립, 락카, 펜슬 등 색조화장품으로 해양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김규현 코디에스 이사는 “제품생산에 필요한 추가공간을 확보해 생산량을 최대 10% 증가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며 “추가 설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수주 아이템에 따라 추가 설비투자를 단행해 증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디에스는 지난달 30일 마린코스메틱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신규사업진출로 성장 동력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코디에스는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장치인 ‘프로브 유닛’, LED 검사장치인 ‘프로브 카드’와 산업용 축전기와 전기차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 33억원, 영업손실 17억5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마린코스메틱 인수대금은 현금지급 70%, 자사주처분과 신주유상증자 30%로 치른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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