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밴드 ‘기어핏2’를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글로벌 미디어 행사 초대장을 배포했다. 업계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밴드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새 스마트밴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기어핏2는 삼성전자가 전작 기어핏 이후 2년만에 내놓는 스마트밴드로 심박 수, 걸음 측정 등 건강관리가 가능한 기기다.
주요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S7이나 스마트워치인 기어S2 등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기기와 호환을 위해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점쳐진다.
IT전문지인 폰아레나는 기어핏2가 삼성 독자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탑재하고 위치정
곡선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컬러풀한 고무밴드 등 기어핏과 외관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200달러대(23만원)로 예상되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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